'달려라 장미' 고주원, 박력 넘치는 고백! 이영아 붙잡고 '널 좋아해'

고주원이 이영아에게 고백을 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태자(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장미를 좋아하는 것을 깨닫고, 공모전 준비에서 빠지며 장미와 만나는 시간을 줄이려 한다.

태자는 장미에게 칼퇴근을 선언하고, 민주와 영화를 보러 가거나 식사를 하러 다니는 등. 장미를 철저하게 피한다.


그러나 태자는 어디를 가나 장미를 떠올리고, 그림을 그리면서도 장미가 자신을 칭찬했던 것을 떠올리며 넋이 나간다.

태자는 마치 나쁜 남자처럼 모든 일에 무심히 장미를 대하고, 장미는 혼자 공모전 준비를 하며 "오늘 따라 주방이 왜 이렇게 넓니"라며 태자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

태자는 민주와 데이트 후 집에 가기 전 매장을 찾고, 늦은 시간에 장미가 집으로 돌아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방 불이 켜져 있는 상태. 태자는 돌아서 집으로 향하고, 장미는 태자를 무시한다.

다음 날. 두 사람은 함께 배달일을 맡게 된다. 그러나 태자는 퇴근 시간이 끝났다며 나가 민주와 함께 차를 타고 데이트에 가버린다.

장미는 힘들게 떡을 운반하고, 버스를 타고 배달 장소를 향한다. 잠시 후, 태자는 배달이 늦어진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장미에 대한 걱정으로 전화를 하지만 장미는 전화를 받지 않는 상태.

태자는 결국 배달 장소를 찾아가고, 아직도 장미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말에 놀라 박으로 향한다.

그때 장미가 퀵오토바이에서 내리고, 태자는 떡을 받으려 하지만 장미는 화를 내며 "넌 자격이 없다"고 소리친다.

그러나 태자는 장미의 손을 붙잡으며 "너 힘든거 못 보겠어. 나 너 좋아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