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의 과거가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2회에서 장하나(한지민)는 구서진(현빈)의 목걸이에 집중했다.
그녀는 구서진에게 재차 "그 목걸이 상무님 거냐"고 물었고 구서진은 "그걸 왜 묻냐"며 대답하길 싫어했다. 장하나는 구서진에게 "옥상에서 날 구했냐"며 몇번이고 물었지만 구서진은 오히려 싸늘하게 대답을 피했다.
장하나는 구서진의 까칠한 태도에 병실을 그냥 나와 자신의 병실로 향했다. 그 목걸이는 장하나의 과거에 특별한 인연이 있는 목걸이였다. 과거 그녀는 다리에 간신히 매달려 있었다. 밑에는 강물이 흐르고 있었고 점차 손에 힘이 딸리고 있었다.
그때 한 소년이 다가와 그녀의 손을 잡아주려했다. 그러나 장하나는 손을 놓치고 강물에 빠질 뻔 했다. 그때 소년은 몸을 던져 강물로 빠져들었고 그 소녀를 구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장하나를 구했다.
장하나는 자신을 구하려 했던 소년이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알고 있었다. 분명 구서진이 달고 있는 목걸이와 같은 디자인이었다. 장하나는 의심스러웠지만 구서진의 태도를 보면 아닌게 분명했다.
차진주(오나라)는 "그럼 어릴적 다리 위에 왕자님은 아니네?"라고 물었고 장하나는 "자기는 여자나 구하고 그런 남자 아니래"라며 씰룩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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