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여진구 "신문 통해 뉴스 본다. 스마트폰 필요성 못느껴..."

입력 2015-01-23 02:04  

▲배우 여진구가 8세 당시 TV에 출연했던 모습이 화제다./ KBS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캡쳐


`해피투게더’ 여진구 "신문 통해 뉴스 본다. 스마트폰 필요성 못느껴..."

배우 여진구(18)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신문으로 뉴스를 본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는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으로 갓세븐 잭슨, 배우 유오성, 여진구, 이계인, 조우종 아나운서, 개그맨 김인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진구는 최근까지 휴대폰이 없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촬영 들어가고 다들 불편해 하셔서 2G 휴대폰을 쓰고 있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못느껴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경우 집 컴퓨터로 해결한다는 여진구의 설명을 들은 MC 박미선은 “요즘 애들 같지 않다”고 감탄했다.

MC들은 “그럼 뉴스는 어떻게 보느냐. 신문을 보느냐”고 묻자 여진구는 주저하지 않고 “네”라고 답했다.

이에 유오성은 “진구가 되게 진중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빠져 든다. 어른스럽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여진구가 8살 당시 출연한 SBS `아빠의 도전` 출연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받았다.

이날 여진구는 데뷔를 묻는 질문에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MC 유재석은 "본인은 `새드무비`라고 하지만 우리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그 전에 벌써 방송에 데뷔했다"고 말하며 증거자료로 과거 여진구 가족이 `아빠의 도전`에 출연했을 당시의 영상이 공개했다.

당시 8세였던 여진구는 앳된 외모 뿐만 아니라 마이크를 잡고 랩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여진구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잘 몰랐다가 영상을 보고 갑자기 조금 기억이 난나"며 "아마 외발 자전거에 도전을 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피투게더` 여진구 8세 방송출연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여진구, 지금이랑 똑같네", "`해피투게더` 여진구, 어릴때도 끼가 많았구나", "`해피투게더` 여진구, 완전 귀여워", "`해피투게더` 여진구, 지금은 상남자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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