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오성 "설거지 해야 밥 먹을 수 있어"

입력 2015-01-23 10:33  

`해피투게더` 유오성 "설거지 해야 밥 먹을 수 있어"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배우 유오성이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으로 갓세븐 잭슨, 배우 유오성, 여진구, 이계인, 아나운서 조우종, 개그맨 김인석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미선은 유오성에게 "정리정돈을 잘한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오성은 "설거지도 당연히 한다. 안 하면 밥 못 얻어먹는다"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오성은 "아내가 아이들을 훈육한다고 혼낼 때 난 두근두근 한다"라며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음색도 커지고 뭔가 달라진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오성은 "집에 들어갔는데 큰 소리가 나면 오금이 저린다. 아이들을 통해 전후사정을 일단 들은 후 아내에게는 못 가고 아이들에게 다가가 `왜 그랬어. 왜 그렇게 혼났어. 아빠 힘들다`라고 얘기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사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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