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명애가 순만에게 사과했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0회에서는 순만(윤소정 분)에게 막말하는 명애(박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임(박선영 분)의 덫에 걸린 명애는 순만의 간병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은 잠시 집을 비웠고 명애는 순만을 돌보다 잠이 들었다.
치매에 걸린 순만은 잠든 명애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키득키득 웃었다. 잠에서 깨어난 명애는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된지도 모르고 순만에게 “왜 웃느냐”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가정부와 만난 명애. 가정부 역시 명애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명애는 “왜 웃는 거냐”라고 물었고 가정부는 “거울 좀 보세요”라고 했다. 명애는 자신의 얼굴에 낙서가 되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화를 냈다.
명애는 순만에게 “지금 제정신이냐”라며 “아 맞다, 제정신은 아니지?”라고 순만을 비웃듯이 말했다.
이 광경을 보게 된 정임은 “지금 선생님한테 막말하신 거냐”라며 “회장님께 막말인지 아닌지 확인해도 되느냐”라며 명애를 압박했다.
정임은 명애에게 “선생님께 사과하세요”라고 했고 결국 명애는 정임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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