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이 비호감으로 찍힌 일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조우종은 라디오에서 솔직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는데 비호감으로 찍혔다며 일화를 전했다.
유재석은 조우종에게 라디오하면서 여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 물었다.
조우종은 소신껏 얘기했고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비호감이 된 이유가 결혼할 때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고정관념에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여자들이 집을 해오라며 반발한 것이었다.
또한 남자들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여자들에게는 커피를 끊으라고 말했다 전했고, 데이트 비용 또한 5.5:4.5로 하자며 소신을 밝혔다.
박미선은 조금 밉상이라 말했고, 유재석은 안그래도 조우종의 별명이 조밉상이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이경규가 조우종에게 붙여준 별명이 있다면서 ‘삼류 아나운서’라 부른다 해 폭소케 했다.
조우종은 하나 더 얻은 별명이 있다며 ‘쓰레기’라 말했고, 그 이유에 대해 풀기 시작했다. 조우종은 사석에서 워낙 야한 얘기를 하다보니 이경규가 듣고 이상하게 느낀 듯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경규와 새벽 3시에 차를 타고 가는데 청소차 한 대가 보이고 이경규가 조우종에게 저 차를 타라고 했단 말에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조우종에게 불의를 보면 어떻게 하는지 묻자, 사무실에서 많이 참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조우종은 프로그램을 하기 싫은데 자꾸 시킬 때가 있다며 그때 참는다고 말했지만, 다들 불의는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조우종은 그것은 부장님의 불의라며 꿋꿋이 맞섰고, 한 번은 불의를 못 참고 프로그램을 못 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더니 부장님이 뒤로 돌더니 볼펜을 자신에게 던졌다며 “꾹 참았어요..” 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사전 인터뷰에서 한그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며, 이성미가 교회를 나오면 소개시켜주겠다는 말에 혹했던 적이 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교회는 안 다녀 다들 조우종에게 한 마디씩 일침을 가해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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