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중국 부총리 만나 "FTA 조속한 서명" 강조

입력 2015-01-23 10:58   수정 2015-01-23 11:17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왕양(Wang Yang)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서명과 발효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왕양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세계 경제 동향과 경제·문화협력 강화 방안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계기로 실질 타결된 한·중 FTA의 조속한 서명과 발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일 개장한 위안화 직거래 시장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고, 왕 부총리는 필요한 고려사항들을 함께 공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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