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차두리 손흥민)
차두리 손흥민, 폭발 적인 `일본` 반응..."아시아의 호랑이가 깨어났다"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의 랙탱글러 스타디움에서 연린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 한국-우즈베케스탄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치열한
접전 끈에 2-0으로 한국이 승리한 가운데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일본 축구 팬은 "한국인은 아시아 최고의 피지컬을 갖췄다. 특히 차두리는 동양인처럼 보이지 않는다"라며 "연장전에서 저런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체력`이 부럽다."라고 했다.
이어 "객관적으로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 가져갈 것 같다. 호랑이가 깨어났군요." 이라며 일본 축구팬들이 한국 우즈벡 경기 소감을 남겼다.
야후 재팬과 2ch 등에서는 차두리와 손흥민, 김진수, 김진현 활약상을 주목하며 특히 차두리의 폭발적인 스퍼트에 감탄하는 한편, 김진현 골키퍼의 4게임 연속 무실점 기록도 언급했다.
이날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0-0 무승부에 그친 한국 우즈벡은 연장전에 돌입해 손흥민 연장 전반 다이빙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한국은 연장 후반 종반까지 우즈벡의 파상공세에 밀렸으나 후반 추가시간 차두리의 60m를 달려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PK박스 안에서 통쾌한 슈팅으로 멀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한국이 반세기 만에 아시안컵을 가져갈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차두리 손흥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손흥민, 일본이 저란 말 하는거 충분히 이해간다", "차두리 손흥민, 진짜 멋진 경기 보여줘서 고맙다", "차두리 손흥민, 손흥민 진짜 더 크자 넌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월드컵의 미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