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봉선과 정임이 현성과 미영의 관계를 알았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0회에서는 현성(정찬 분)과 미영(송이우 분)의 관계를 알게 되는 정임(박선영 분)과 봉선(박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임과 봉선은 미영과 현성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에 봉선은 “뭐 저런 것들이 다 있냐? 그러니까 저들이 한패였다는 거 아니야? 게다가 불륜질까지. 기가 막혀”라며 황당해했다.
봉선은 “이 둘의 불륜 스캔들 터지면 박현성도 도혜빈도 타격 클 텐데 신문사에 제보하는 게 어때?”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임은 “박현성이 미리 막을 거야, 박현성 손이 닿지 않은 언론사가 어디인 줄 모르니까”라며 회의적인 반응이었다.
봉선은 “그럼 도혜빈한테 확 말해버릴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임은 이 방법에도 회의적이었다.
정임은 앞서 현성이 혜빈의 불륜을 알고도 모른 척 한 것에는 다른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성은 혜빈을 사랑해 불륜을 눈 감아준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었다.
정임은 “그때는 진심인 줄 알았는데 이제 생각하니 그것도 다 쇼였던 거 같아. 분명히 꿍꿍이가 있거나 나중에 이용할 생각이겠지”라며 “박현성 장미영 장무영 도혜빈, 이들은 뇌관처럼 얽혀 있어. 이 관계를 이용해야지”라고 말하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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