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선우재덕, 정찬-고은미 싸움 “재미있네”

입력 2015-01-23 11:39  


‘폭풍의 여자’ 준태가 그레이스한을 사이에 둔 혜빈 부부의 싸움을 알게 되었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0회에서는 그레이스 한(박선영 분)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기 위해 혜빈(고은미 분)과 현성(정찬 분)이 신경전을 벌였다.

준태(선우재덕 분)는 혜빈과 현성이 그레이스 한과 먼저 콜라보를 하기 위해, 부부임에도 서로의 구체적인 기획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는 두 사람이 서로 갈등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준태는 비서를 통해 위와 같은 보고를 받았다. 비서는 “현재로서는 혜빈 아가씨 쪽이 우세하다”라고 덧붙였다.

준태는 “대적하는 상대의 갈등을 조장해 이득을 취하는 건 삼국지에 나오는 계략이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준태는 혜빈과 현성이 그토록 원하는 그레이스 한이 사실 한정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의 신경전이 더 흥미롭게 여겨졌다.

그러나 준태가 제대로 정임의 편이 되어줄지 아직은 판단할 수 없다. 앞서 준태는 정임에게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임은 봉선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도준태 회장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고서는 움직이난 사람이 아니야”라며 준태를 의심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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