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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가 3월 용인 포은아트홀, 대구시민회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펼친다.
발렌티나 리시차는 유튜브를 통해 끊임없이 대중과 호흡하고 대화하는 피아니스트다. 그녀는 ‘건반 위의 마녀’, ‘피아노 검투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화려한 기술, 강력한 힘, 비루오조를 뛰어넘는 연주력과 섬세한 해석력이 장기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이후 다시 오르는 내한 무대다. 한국 공연에서는 2015년 발매될 최신 앨범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용인 포은아트홀에서는 부조니 편곡의 바흐 샤콘느,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스크리아빈의 난곡들을 연주한다.
서울과 대구에서는 조금 다른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그녀는 베토벤의 템페스트, 리스트의 소나타 나단조, 브람스의 인터메쪼, 쇼팽의 24개 연습곡 전곡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투브를 뜨겁게 달궜던 쇼팽의 ‘24개의 에튀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은 3월 18일, 대구시민회관 공연은 3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3월 21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