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장수원 "젝스키스 재결합 가능성 낮아 '토토가' 출연 불발"

입력 2015-01-23 17:43  

`썰전` 장수원 "젝스키스 재결합 가능성 낮아 `토토가` 출연 불발"

`썰전`에 출연한 가수 젝스키스 출신 겸 배우 장수원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나오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서 MC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 허지웅은 장수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장수원에게 "`토토가`에 젝스키스가 나오지 못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수원은 "`토토가` 이전에 멤버들과 젝스키스 콘서트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수원은 이어 "그런데 콘서트가 불발이 되면서 `토토가`도 자연스럽게 못 나가게 됐다"라며 "나도 `토토가`에 나가고는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은지원과 김재덕은 방송활동 중이고, 이재진, 고지용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던데, 젝스키스 컴백에 대한 멤버들의 의사는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수원은 "이재진은 하고 싶어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핵심은 고지용이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후 방송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다시 TV에 나와 얼굴을 알리고 하는 게 크게 득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이어 "고지용이 예전 같았으면 자기 혼자 결정했겠지만 지금은 가족과 사업 파트너들을 이해시켜야 하다 보니 독단적으로 결정하기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고지용의 입장을 전했다.(사진= 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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