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주의보 발령, 감염 환자 급증…4월까지 유행 전망

입력 2015-01-23 21:05  


독감 주의보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22일 보건당국은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14명으로, 유행수준인 12.2명을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있는 주변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중이며 올해 2월 중 독감 유행이 정점을 보인 후 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독감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약 10일 정도 늦은 것으로, 작년에는 1월 2일에 독감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단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1~9세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50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독감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감 주의보 발령, 나도 조심해야겠다”, “독감 주의보 발령, 작년에 독감 때문에 엄청 고생했었는데”, “독감 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맞아두는 게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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