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단과 백야가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나단은 백야의 소원이던 눈썰매장에 데려가 함께 데이트를 즐겼고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를 즐겼다.
나단(김민수)이 준서의 장난감을 사들고 성북동을 찾았다. 나단은 준서를 안아보더니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며 장난감으로 놀아줬다.
단실(정혜선)과 정애(박혜숙)는 준서를 예뻐하는 나단을 보며 웃음 짓고, 백야(박하나)는 그런 나단에게 고마운 듯했다.
한편 두 사람은 함께 썰매장을 찾아 썰매를 타고 놀면서 즐겼고 눈싸움을 하면서 여느 연인처럼 즐거워했다.
저녁이 되어 화엄(강은탁)은 술에 취해 백야를 생각했고, 집 앞 차안에서 백야에게 전화를 걸어 나오라 했다.
그러나 백야는 아직 나단과 함께 있었기에 갈 수 없다 말했고, 화엄은 방향을 돌려 화실로 향했다.
한편 백야가 화엄과 전화를 마친 사이 나단이 의자에 앉았고, 와인을 마셔야겠다며 들뜬 기색이 완연했다.
백야는 그런 나단에게 운전 때문에 그런다며 걱정이었고, 나단은 대리 부르면 되지 않냐며 바로 와인을 시켰다.
두 사람은 퐁듀 치즈 냄새를 맡으면서 장난 쳤고, 나단이 요즘 잠을 설친단 말에 백야가 왜 그러냐며 걱정했다.
나단은 자려고 하면 백야의 얼굴이 떠올라 잠이 안 온다면서 농담했고, 백야는 썰매장에 데려와줘 고맙다 전했다.
백야는 TV보면서 부모님들과 썰매 타는 아이들이 부러웠다며 생각했고, 나단은 자기가 오빠, 삼촌, 아빠, 남편으로 모든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다짐했다.
나단은 백야에게는 아내만으로 충분하다면서 아꼈고, 두 사람은 퐁듀 맛을 봤다. 나단은 스위스에 라끌렛이라는 음식이 있다며 다음에 해주겠다 말했고, 백야는 기대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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