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보일러 배기구 파손이 원인`
귀촌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문경경찰서는 지난 21일 문경시 농암면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곽모(48)•김모(40•여)씨 부부의 부검 결과를 공개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40대 부부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부부가 살던 벽돌 구조 주택에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위가 파손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 부위가 왜 찢어졌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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