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
"날씬한데 다이어트?"…한국인 과체중 인식 비율 55%
SNS 반응 "내 주위에 실제로 날씬한데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대한민국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5%, 전세계 소비자는 절반 수준인 50%의 인구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60개국 3만명 이상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에 진행된 이번 조사는 건강 관련 식습관, 식품 구매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체중 조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자기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북미 지역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미(54%), 유럽(52%), 중동/아프리카(50%)가 순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현재 체중조절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미가 56%로 가장 많았고, 북미 50%, 중동/아프리카 52%로 나타났다. 스스로 인지하는 과체중 비율이 가장 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비율은 49%로, 유럽 지역(47%)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인식`과 체중 조절 하는 `실천`의 차이가 다소 존재하는 셈이다.
체중조절을 위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75%가 식단 관리를 하고 72%가 운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인들의 주요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이 71%, `식단 관리`가 57%로 음식 조절보다는 주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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