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장동우
병만족이 특대사이즈의 메뚜기 시식에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정만식, 장동우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늪지대로 둘러싸인 정글의 중앙에서 21Km의 이동으로 대서양의 해변에 도착했다.
다시 만난 바다의 아름다움과 늪을 벗어나 만끽하는 쾌적함에 병만족은 낮 시간을 휴식하며 어영부영 보냈고, 때문에 후에 오랜 공복과 비바람으로 고생하기도.
이에 병만족은 그들이 낮에 이동하며 보았던 도마뱀과 개구리 등을 들며 “희귀종을 보았으니 먹을 것을 달라”고 제작진에게 요구했다.
처음엔 “희귀종이 아니다”라고 거부하던 제작진도 병만족의 마지막 만찬을 돕기 위해 결국 전날 선물했던 거북이알에 이어 코스타리카 음식 2탄을 전해주었다.
하지만 그것의 정체를 본 병만족은 놀라고 말았는데, 바로 특대사이즈의 커다란 메뚜기였던 것.
그것을 식용유를 넣고 튀겨보았으나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무시무시한 비주얼에 서지석과 동우, 이태임은 거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궁금증과 배고픔에 서지석이 먼저 맛을 보았고, 족장의 말대로 새우 맛이 난다며 동우를 설득했다.
그럼에도 동우는 “다시 보면 공포감이 휩쓸려오고 다가가기 어렵더라”며 끝내 메뚜기를 먹을 수 없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