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여친 고성희 스파이였다, 배종옥 미행 중 알고 '가슴쳐'

입력 2015-01-24 09:00  


배종옥이 고성희를 미행했다가 진실과 마주했다.

23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박현석 연출/한상운, 이강 극본) 6회에서 박혜림(배종옥)은 이윤진(고성희)을 미행했다.

그녀는 이윤진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그 집에 숨어 들어 도청장치가 있는지까지 검사했지만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는 이윤진의 뒤를 밟았다. 차를 타고 가는 그녀의 뒤를 능숙한 솜씨로 쫓았다.

이어 쇼핑몰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쫓아가기 시작했다. 박혜림 역시 쇼핑을 하는 척 하며 계속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목도리를 사는 모습은 그저 평범해 보였다. 그러나 그녀가 책을 사서 커피숍에 앉아 있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무서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녀의 뒤에 황기철(유오성)이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 그 모습을 본 박혜림은 입을 쩍 벌리고 놀라 어쩌지 못했다. 결국 그녀 역시 자신과 같은 간첩이었던 것. 가게의 블라인드가 쳐지고 그제야 박혜림은 이를 확신했다. 놀란 듯 가쁜 숨을 내쉬면서 현실을 부정해보려 했다.

한편 그때 박혜림에게 문자가 도착했다. 이윤진 일로 고성이 오갔던 아들 김선우(김재중)로부터 문자가 온 것. 김선우는 "엄마 미안"이라고 사과를 표했다. 그 문자에 박혜림은 더욱 가슴이 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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