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탈 때 주의사항이 화제다.
겨울철 대표 레저 스포츠인 스키는 많은 이들이 즐기는 만큼 안전 수칙 또한 잘 지켜야 한다.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사고는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생기는 외상이라고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다른 요인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이 자외선으로 인한 설맹증이다.
겨울철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의 2배. 흙이나 콘크리트, 아스팔트는 자외선의 10% 정도만 자외선을 반사하는데 반해 눈은 80%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이는 여름의 일시적인 자외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런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 세포가 손상돼 염증으로 이어져 설맹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염증이 심해지면 각막 궤양과 같은 질환이 생겨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장시간 야외 스포츠를 즐길 경우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나 자외선 코팅이 된 고글을 착용하고,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스키장에 다녀온 뒤 눈이 충혈 되고 눈물이 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각막 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좋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키 탈 때 주의사항, 고글 잘 챙겨야겠다.” “스키 탈 때 주의사항, 자외선 조심해야지” “스키 탈 때 주의사항, 설맹증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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