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박기영, 입원한 딸 걱정에도 '눈물의 열창'

입력 2015-01-25 11:16   수정 2015-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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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기영, 입원한 딸 걱정에도 `눈물의 열창`


가수 박기영이 딸의 입원에도 불구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장희 특집편에서 박기영은 우순실 원곡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를 열창했다.


이날 박기영은 두 살 배기 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무대를 마치고 병원에 빨리 가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기영은 첫 번째 무대에 오르게 됐다.


불안한 상황에서도 박기영은 완벽하게 노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픈 딸 아이 생각에 무대를 끝낸 직후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박기영 무대를 본 동료 가수들은 “갖고 계신 노래의 공력이 콜로세움의 검투사처럼 파괴력이 있다”고 극찬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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