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윤아정, 최필립에 “실땅님~” 콧소리 가득 애교

입력 2015-0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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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와 재동이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세라와 재동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세라(윤아정)가 재동(최필립)에게 복직시켜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재동은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온 것 뿐이라 대답했다.

재동은 세라를 위해 해준 것이 없어 오히려 미안했다 전했고, 세라는 재동을 향한 마음을 접고 회사에서 좋은 상사와 직원으로 만나자 했다.

재동은 그럴 수 없다면서 이번 일을 겪으며 자신이 세라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닫게 됐다며 마음을 접겠다는 세라에게 곤란하다 말했다.

세라는 재동과 자기는 족보가 꼬일대로 꼬였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재동은 매형 영국(박상원)과 세라 엄마 시내(이미숙)일과 누나 연화(장미희)일을 생각하면 혼란스럽지만 세라를 포기 못한다 밝혔다.

세라는 영국과 시내가 친구일 뿐이라면서 오해라 전했고, 재동은 정말이냐면서 자기들이 안 될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며 기뻐했다.

그러나 세라는 오빠 강태(한지상)와 올케 수련(김민서)의 일로 또 한 가지 꼬인 문제가 있다며 깨놓으려 했다.

재동은 그런 세라의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대며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혼녀여도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재동은 이제부터 세라에게 자기만 따라오라 말했고, 세라는 “실땅님~” 라면서 두 사람은 키스했다.


한편 세라는 오랜만에 고기를 사 집에 와서는 식구들과 복직기념 파티를 했고, 오늘이 자신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날이라며 좋아했다.

수련은 세라에게 뭐 좋은 일이 있는지 물었고, 세라는 차마 수련과 가족들에게 재동과의 일을 얘기하지 못했다.

수련은 말을 돌리면서 차돌(이장우)에게 강호그룹에서 다시 지원해주겠다는 지원금을 왜 안 받냐며 황당해했고, 강태는 차돌에게 꼭 성공하라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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