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복지재단 음주 목사 해임, '음주사고+폭언+폭행+여성비하발언'까지… 누리꾼들 분노

입력 2015-01-25 22:00   수정 2015-01-30 13:24


다일복지재단 음주 목사

다일복지재단이 음주목사를 해임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다일복지재단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통해 “기사의 당사자가 노숙인 시설에 있다가 임종을 맞는 분들을 위한 시설 ‘다일작은천국’의 시설장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다일복지재단은 “해당 시설장을 즉각 보직해임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인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키로 했다. 당사자도 어떤 결정이든지 겸허히 수용하고 사죄드리며 철저히 반성하겠다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일복지재단 측은 “전 임원들은 오늘의 불미스러운 일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다일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일복지재단은 “이번 일을 통해 정말 철저하게 반성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는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일명 음주목사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음주사고를 내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행사했으며 여성 비하적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목사는 강남경찰서를 찾아 경찰관들에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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