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이 동물의 똥을 코스모스로 부르게 된 사연은?
25일 방송된 MBC `일밤-애니멀즈`에서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이 목장으로 향했다.
이날 네 사람은 목장에 도착하자마자 타조를 비롯한 송아지와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을 청소하다가 여기저기 널려있는 배설물에 또 한번 눈이 커졌다.

그렇게 한참을 쓸고 닦고 치우다가 잠시 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이때 김준현은 "똥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할 거 같다. 되게 예쁜 거. 진달래나 코스모스 이런 걸로"라고 제안했다. 이어 "아휴, 코스모스를 싸 질렀어"라고 예를 들었다.
그 말에 다들 웃음을 터트렸다. 한참 `똥`을 남발하다가 예쁜 이름을 부르고자 하는게 마음에 들었던 것. 이에 그들은 동물들의 코스모스를 한 참 열심히 치우면서도 "참 코스모스가 만발했다"며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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