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윤손하와 번호 주고 받아 ‘접근 먼저’

입력 2015-01-26 09:00  


‘황홀한 이웃’ 찬우가 수래와 안면을 텄다.

1월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6회에서는 수래(윤손하 분)의 연락처를 알게 되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분(이미영 분)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속상한 수래는 낮부터 낮술을 마셨다.

집으로 돌아온 수래는 앞집에 이사짐이 나와 왔는 것을 보게 되었다. 수래는 앞집에 들어갔다가 찬우와 마주쳤다.

찬우는 수래가 자신을 알아볼까봐 얼른 고개를 숙였다. 앞서 두 사람은 한 옷가게 앞에서 마주친 적 있었다. 그때 찬우는 이경의 남편이자 회사 본부장 신분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수래는 찬우가 그 사람인 줄은 몰랐다. 다만 집 근처에서 본 사람이라는 것만 알아보았다. 수래는 “아까 저랑 마주친 분 맞죠? 새로 이사 오는 분이세요?”라고 물었다.

수래는 “앞집 사는 공수래라고 합니다. 다들 윤아 엄마라고 불러요, 마음대로 부르세요”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수래는 찬우에게 “도배는 해야할 거 같은데 우리 아버지한테 하세요, 우리 아버지가 도배만 40년 하셨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찬우는 당혹스러운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수래는 “관심없으시구나”라며 죄송하단 인사와 함께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자 찬우는 수래를 붙잡으며 “공사 언제부터 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수래와 찬우는 서로의 전화번호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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