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의 뜻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SG는 `글루탐산일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로, 통상 식품첨가물이나 화학조미료 등을 지칭하는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
MSG는 주성분인 L-글루탐산나트륨과 화학적합성품인 첨가물을 50% 이상 함유하거나 향신료, 염화나트륨(식염), 전분, 포도당, 설탕, 텍스트린 중 하나 이상을 혼합·희석한 것이다.
글루탐산나트륨에는 L형과 D형이 있으며 조미료로 맛을 내는 것은 L형이다. 글루탐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이며, 다시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MSG 최초 개발자인 일본 키쿠나에 이케다 박사 역시 다시마에 있는 글루타메이트를 분리·연구하여 MSG를 개발했다.
1960년대 말 미국에서 MSG가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는 유해성 논란이 일어났으나, 1995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가 MSG의 인체 무해성을 인정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식약청은 MSG를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물질(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유럽연합(EU)은 `식품첨가물(food additive)`로 분류하며, 우리나라 식약청이나 WHO 모두 MSG의 하루 섭취량을 제한하지 않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SG의 뜻, 저런 뜻이 있었구나”, “MSG의 뜻, 몸에 나쁜 게 아닌가?”, “MSG의 뜻, 어떤 사람은 유해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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