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라원 실장 "유가하락, 태양광 시장에 큰 영향 없어"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1-26 09:31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은 "유가하락이 태양광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동관 실장은 지난 23일 미국 FOX TV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모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스템가격도 하락하면서 정부 보조금 없이도 태양광 시스템이 경쟁력을 갖는 시장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한화그룹이 지난 2013년 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Davos Congress Centre)의 1,000㎡의 지붕에 640장의 모듈을 이용해 총 28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현장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한화그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 45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에서 ‘새로운 세계 상황(The New Global Context)’이라는 주제에 맞춰 태양광 사업과 글로벌 금융 사업의 미래 등을 모색하며 2010년부터 6년 연속으로 다보스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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