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증시 호재와 악재
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몇 주 동안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 주는 ECB 양적완화 정책이 발표돼 이에 따른 유동성의 호재가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유럽에서 돈을 공급하면 유럽 쪽의 자금은 국내 쪽으로 많이 들어왔었다. 중요한 것은 외국인 수급이 지난주부터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도 ECB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유럽계 자금이 들어오면서 외국인 수급이 얼마나 완화될 것인가가 중요하다. 국내 내부에서 호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코스닥 시장의 강세로 활기를 띠고 있어 분위기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악재로는 원화 강세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금리인하 부양책과 일본은 돈을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도 돈 공급 단계에서 긴축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본격적이지는 않다. 유럽 또한 돈을 공급하고 있어 모두 약세로 가고 있는데 원화만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로 가고 있어 우려가 된다. 이는 수출주에 특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유가 또한 불안한 국면으로 불안감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악재는 국내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는데 얼마나 충족시켜줄 것인가 하는 불안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 이벤트
27일부터 많은 경제지표들이 있지만 30일 미국의 4분기 GDP에서 3분기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인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 FOMC 회의가 있지만 옐런 의장이 첫 번째, 두 번째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이미 했기 때문에 이번 FOMC 회의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일정으로는 LG화학이 오늘 발표되며 28일 SK하이닉스, 29일 삼성전자, NAVER, 제일기획의 실적 발표가 있다. 실적에 대해 개별 종목에 따라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이 나올 수 있어 실적 쪽에 주목해야 한다.
증시 이슈
시장 이슈는 그리스 총선 관련 얘기가 있으며 그렉시트 가능성은 없지만 그동안 진행된 긴축정책에 대해 재협상을 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이슈로는 구로다 총재가 새로운 부양책을 필요하다면 쓸 수 있다는 입장이다. ECB의 양적완화 정책이 진행되고 있지만 독일 쪽에서 반대하는 입장이 조금 남아있다. 글로벌 전체적으로 돈을 공급하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종목 이슈로는 자동차 쪽이 약간 부정적이다. 기아차의 리콜과 현대기아차의 1월 수출이 급감하는 수치가 나올 것이라는 뉴스가 있다.
투자 전략은
시장 분위기가 완화되어 낙폭과대주들이 밑에서 많이 올라오고 있다. 시장이 안정되면 코스닥 종목들이 오를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낙폭과대주는 화학주, 조선주, 건설주 등 많지만 이 중 상당수의 종목들이 아직도 하락 추세로 실적이 안 되는 업종, 종목군은 철저하게 단기로 대응해야 한다. 따라서 개별 종목들의 장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지난주 금요일 기관, 외국인이 많은 금액을 코스닥에서 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이 최근 많이 올라와 과열에 대한 우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 시장의 급락이 나왔을 때 급락이 나왔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이 일반적인 하락의 모습을 보이면 조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거래소의 급락을 동반해서 움직인다면 이때는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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