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전국노래자랑서 최초 컴백 무대...어르신들 '들썩'

입력 2015-01-26 13:00  



걸그룹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의 멤버 리지가 트로트 가수로 무대를 펼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남 양산 편에서 그녀는 자신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쉬운 여자 아니에요`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노래자랑에 걸 그룹이 출연한 것은 크레용팝에 이어 리지가 두 번째이며, 특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 것은 리지가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 리지는 흰색과 연분홍색의 개량 한복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수준급의 트로트 가창 실력과 함께 앙증맞은 안무를 소화해 어르신들의 흥겨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리지의 타이틀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는 사랑을 물질적인 것으로 사려는 태도를 풍자하는 내용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정형돈의 피처링으로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리지 전국노래자랑 무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리지 전국노래자랑, 뭔가 신선한데?" "리지 전국노래자랑, 노래 좋다" "리지 전국노래자랑, 상큼하네" "리지 전국노래자랑, 트로트에 전국 노래자랑이라니...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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