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이 개봉 5일 만에 백만 관객을 넘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27만 2,58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백만1245명을 기록했다.
강남1970의 백만 기록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2774명)보다 하루 빠를뿐만 아니라, 명절에 개봉해 2014년 청불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타짜-신의 손`(누적 401만5362명)과 동일한 속도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개봉 첫날 2015년 개봉 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강남1970`이 지난 21일부터 개봉 5일째인 25일까지 1백만 124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특히 `강남 1970`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강남1970 백만 기록은 더욱 놀라운 기록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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