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마지막 통화 "케이크 못사서 미안해"…용의차량 흰색 BMW5

입력 2015-01-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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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마지막 통화 "케이크 못사서 미안해"…용의차량 흰색 BMW5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사진 설명 = 크림빵 뺑소니 뉴스영상 캡처)

만삭의 아내를 위해 빵을 사서 귀가하던 20대 가장이 뺑소니 차량에 숨진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범인을 찾는데 동참하고 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숨진 강씨는 출산을 3개월 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강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임용고시를 준비하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일에도 강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중이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후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으며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해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보상금 지급 조치는 뺑소니 사망사고 조기해결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하거나 신고한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이 지급된다.




(크림빵 뺑소니 사진 설명 = 크림빵 뺑소니 뉴스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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