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오류 확산, BC·삼성·하나·신한카드…불이익 피하려면?

연말정산 오류 확산, BC·삼성·하나·신한카드…불이익 피하려면?
연말정산 오류 확산


(연말정산 오류 확산 사진 설명 = 연말정산 오류 확산 방송화면 캡처)



`연말정산 오류 확산` 지난 23일 발생한 BC카드사 오류에 이어 다른 카드에서도 사용금액 누락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는 BC카드에 이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에서도 고개들의 대중교통 사용금액 누락이 발생해 이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서는 공제대상인 전통시장 사용금액 일부를 누락한 채 국세청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정산 오류가 발생한 BC카드와 삼성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가 사용금액을 누락한 고객은 무려 288만 7000명이며, 총 금액은 1631억 원에 달한다.


연말정산 오류 확산에 국세청은 오류가 발생한 카드사들에게 강제로 제재를 가하거나 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국세청은 이어 카드사가 고객들에게 공지해 조치를 취한 뒤 정정한 정보를 넘겨오면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말정산 오류가 발생한 직장인의 경우 제대로 공제를 받으려면 이미 연말정산 관련 서류를 제출했더라도 다시 보완해야 한다.


카드사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하더라도, 직장인 본인이 간소화서비스에 수정된 정보가 올라왔는지 확인한 후 연말정산 기한 안에 서류를 다시 작성해 제출해야만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