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이영아 위기에 본색 '서류 심사 떨어질 것'

입력 2015-01-26 20:19  


윤주희가 본색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민주(윤주희 분)이 장미(이영아 분)의 위기에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고주원 분)의 실수로 민주의 차에서 공모전 서류와 민주의 인테리어 서류가 바뀌고, 태자는 이를 모른 채 민주와 데이트를 한다.

장미는 애가 타며 태자를 찾지만, 태자는 연락이 안되고, 가까스로 장미는 서류를 제출했다.


민주는 태자에게 공모와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며, 자책을 하는 태자를 위로했다.

그러나 민주는 태자 앞에서만 안타까워 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기운이 없는 태자가 집으로 들어가자, 민주는 자신의 차 안에 앉아 고소해 했다.

민주는 "이제야 본격적으로 데이트 하겠네"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민주는 뮤지컬 티켓을 얻게 되고 태자를 찾아간다.

그러나 태자는 공모전 서류 접수가 완료 되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고, 장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태자는 민주의 데이트 신청에도 놀러가지 않겠다고 하고, 일이 점점 재미 있어 진다고 한다.

민주는 태자의 태도 변화에 화를 감추지 못하고, 엄마 최교수(김청 분)에게 투덜거린다.

그러나 최교수는 태자의 마음이 변한 것에 대해 `이게 경영수업 아니겠느냐`며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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