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일러 "미국 오클라호마주 후드 금지법 생겨"

입력 2015-01-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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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 안건에 앞서, `비정상회담` 속의 코너 `글로벌 세계대전`에서 G12는 `세계의 핫이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타일러는 앵커가 되어 영어로 미국의 핫이슈를 소개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고 오지 않은 전현무는 왜 갑자기 영어로 하냐고 타일러를 타박했고, 이에 G12는 발끈해 전현무에게 "대본좀 읽고 오세요"라고 꾸중했다.

한편 이날 미국 대표 타일러는 오클라호마주에서는 후드 금지법이 생겼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법은 후드를 쓴 사람이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이탈리아대표 알베르토는 "미국사람들이 옷을 되게 못입잖아요"라며 "미국의 패션 금지하는 법인지"라고 말해 미국 대표 타일러를 화나게 만들었다. 타일러는 "옷을 자유롭게 입을 권리가 있는거 아니에요?"라며 발끈했다.

이때문에 비정상회담에서는 옷 배틀이 벌어졌다. 옷을 제일 못입는 사람으로 타일러, 일리야, 기욤이 뽑혔고, 이에 러시아 대표 일리야는 모르는척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 30회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JTBC `비정상 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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