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정남, 이경규 수입에 “귀가 번쩍” 터보해체 결심

입력 2015-01-27 01:40  


김정남이 터보 해체의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김정남은 터보 해체의 이유가 이경규때문이라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정남은 최근 스케쥴 등으로 인해 대상포진에 걸렸다며 “보여 드려요?” 라 말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김정남에게 스타병이 도졌다는데 사실인지 물었고, 김정남은 나름 활동을 했었다며 그래도 스타의 반열에 올랐던 사람임을 확실히 하는 듯 보였다.

김정남은 터보 해체의 이유가 이경규 때문이라며 mc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특히나 이경규는 “진짜 나 때문에?” 라며 흠칫 놀랐고, 김정남은 이경규 때문에 해체하게 된 영향이 80%정도는 된다 밝혔다.

김정남은 한참 도망 다닐 때 심심해 무도회장을 찾았다가 dj중인 이경규를 발견했다고 말해 이경규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김정남은 이경규에게 인사를 했는데 이경규가 당시 무려 8개 클럽을 종횡무진 한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고 전했다.

또한 어마어마했던 이경규의 수익에 김종국과 둘이 같이 해서 나누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남은 동생보다는 돈을 더 염두에 둔 듯 말해 폭소케 했고, 당시 강남에 있던 무도회장이라며 김정남과 이경규가 쿵짝이 맞았다.


김정남은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면서 당시의 무도회장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곳이었고, 이덕화나 조용필과 같은 클래스가 아니면 설 수 없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정남은 거기서 10년을 버틴 사람이라며 스스로 자랑스러워했고, 당시 혼자 통으로(?) 출연료를 번다며 터보 해체 이유를 드러냈다.

김정남은 초창기엔 정말 좋았다고 말했고, 김종국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없었냐는 질문에 그때는 돈이 우선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당시 이경규는 방송활동을 계속해 페이가 올라가고 자신은 방송출연을 못해 페이가 떨어지고 있었다며 결국 밤무대 생활도 접을 수 밖에 없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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