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박하선 "할아버지가 진짜 사나이"

▲MBC `진짜 사나이` 박하선 할아버지가 대령 출신이라는 소식이 화제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박하선 "할아버지가 진짜 사나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가 여군특집 1에 이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는 드디어 실전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 면접을 보던 박하선은 면접관에게 “어릴 적 꿈이 경찰과 군인이었다. 경찰은 직업의 특성상 역할로 해봤다. 군인은 접해보기 어려워서 직접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류를 확인하던 면접관은 “군인 가족이네”라고 물었고, 박하선은 “할아버지가 대령으로 예편하셨다”면서 “(할아버지와) 어렸을 적 같이 살았다. 정리도 잘하시고 어떻게 군인 생활하셨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군인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 출연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박하선이 `꼭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에이핑크 윤보미는 입소 면접에서 태권도 실력을 뽐냈다. "8년 정도 했다"며 돌려차기와 옆차기를 선보였다. 윤보미의 놀라운 태권도 실력에 면접관은 "군에서 꼭 필요한 자격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에프엑스(fx) 엠버(대만 국적)는 시청자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힘든 훈련 속 어려운 한국말 이중고까지 더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힘들지만, 엠버는 특히 힘들었다. 한국말도 완벽하지 않은데다 군 용어까지 외워야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엠버는 생활관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교관은 "누구나 힘들기는 마찬가지다"며 우는 엠버를 다독였다. 엠버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힘든 일) 견디고 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발음이 꼬여 "다 잊으시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멤버들은 12일 논산훈련소에 입소, 4박 5일간 `혹한기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박하선 할아버지, 대령이셨구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박하선 할아버지, 군인의 피가 흐르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박하선 할아버지가 진짜사나이였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박하선 할아버지 대령예편, 박하선도 잘 해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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