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차량 관련 제보 잇따르지만.. "도주 차량 분별 어려워"

입력 2015-0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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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차량 관련 제보 잇따르지만.. "도주 차량 분별 어려워"


(사진= 크림빵 뺑소니)

임신한 부인을 위해 크림빵을 사서 집에 가던 20대 가장이 뺑소니 사고로 숨진 사건을 접한 네티즌이 뺑소니범 찾기에 돌입했다.


이 사고의 피해자인 강 씨(29)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 씨는 3개월만 있으면 태어날 태명 ‘새별이’를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 중이었다.


심야 시간에 발생한 데다 CCTV 화질도 선명하지 않아 도주 차량 분별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 등의 누리꾼들이 적극적으로 뺑소니범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CCTV 영상을 확대해보니 번호판이 ‘XX하19XX’ 내지 ‘XX하17XX’인 것 같다. 인근에 수입차 렌트업체가 있어 렌터카일 수도 있다” “이달 초 천안의 한 차량 외형복원 전문점에 앞범퍼가 부서진 흰색 BMW 5시리즈 차량 한 대가 정차돼 있었다” 등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반드시 찾아내 엄벌해야" "크림빵 뺑소니, 적극적인 제보만이 살 길이다" "크림빵 뺑소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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