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교육 시범학교가 두배 이상 늘어납니다.
정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미래 한국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고래가 입을 여니 불이 켜집니다.
우유갑 안의 센서가 빛을 감지하고 작동한 것입니다.
학생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센서가 작동하는 원리를 파악합니다.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면서 창의력도 향상됩니다.
<인터뷰> 윤종록 미래부 차관
"우리나라는 상상력을통해 혁신을 이끌어내야하는 환경에 처해있다 sw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를 지난해 72개에서 올해 160여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sw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70%이상이 이 수업에 만족했다고 답하는 등 시범사업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서은서 덕이초등학교 5학년
"직접만들어서 해보니 너무 좋다. 친구들과 함께 협동해서 진행해 사회성도 좋아질것 같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임종아 일산 서구 덕이동
"우리 아이들은 세계로 나가야하는데 이 프로그래밍언어는 꼭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sw시범학교를 늘리고(지난해 72개->올해 160여개), sw창의캠프도 지난해 2회에서 올해 10회로 늘릴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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