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사격선수 정미라, 갑상선 암 이겨내고 결혼 2년 만에 임신

입력 2015-01-27 11:28  

`좋은아침` 사격선수 정미라, 갑상선 암 이겨내고 결혼 2년 만에 임신

사격선수 정미라가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암을 이겨낸 아내들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미라는 갑상선 암을 이겨낸 사연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정미라는 어렵게 가진 아이의 심장 소리에 감격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미라는 “몸이 건강하지 않아서 아이를 마음대로 가질 수 없었다”며 “올해가 딱 좋은 시기였다. 내년에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고, 적절한 시기에 아이가 생겨서 기분 좋다”고 임신 소감을 밝혔다.

정미라는 방송촬영 당시 임신 8주차였고, 아이의 태명은 드림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미라는 지난해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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