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소유진, 인생의 방향 바꾸게한 한마디…'뭉클'

입력 2015-01-27 16:06  



가수 가희가 소유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희와 소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가희에게 "소유진과 정말 각별한 것 같다.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고 물었다.

이에 가희는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다.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다. 그 전에 내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며 "그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너무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가희가 눈물을 흘리자 소유진은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내가 뮤지컬을 하게 해준 게 아니라 아는 사람을 소개해준 것 뿐이다. 언니가 실력이 돼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렇게 잘할 거면서 그때 왜 그랬나 싶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가희는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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