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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시스템에어컨을 공개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으로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설비 박람회, `2015 AHR`에서 16톤 용량의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시스템에어컨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과 하중을 각각 40%, 30% 줄여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은 데다 냉매 순환량은 25% 가량 늘려 영하 25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삼성 측은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친환경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혁신상을 탔던 벽걸이형 에어컨 `트라이앵글`도 전시합니다.
또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시연으로 전시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한편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고효율을 유지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S Water`와 `덕트형 에어컨`, `원격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 등도 선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5백여 개의 유통망을 갖고 있는 에어컨 유통회사 `콰이어트사이드`를 인수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