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니 근황, 과거 미국행 택한 사연 들어보니…"귀여운 이미지+스캔들 힘들었다"

입력 2015-0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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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근황

이제니 근황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진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전파를 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언급했다.

김진은 "나는 `남자 셋 여자 셋` 원년 멤버가 아니다. 중간에 투입됐다"며 "중간에 들어와 또 잘된 분이 있는데 소지섭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은 자신의 여자친구 역을 맡았던 이제니의 근황에 대해 "이제니는 미국에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 개인적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에 DJ 김창렬은 "이제니는 당시 모든 남자의 로망이었다. 원조 베이글녀이지 않았냐. 지금과 비교하면 이태임씨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79년생인 이제니는 1994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당신은 누구시길래`, `뉴 논스톱`, `황태자의 첫사랑`, 영화 `할렐루야`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특히 큰 인기를 몰았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이제니는 귀엽고 깜찍한 얼굴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이어오다 `황태자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2004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섹시 화보를 3차례 촬영한 바 있다.

이제니는 지난 2011년 방송에 출연해 돌연 미국행을 선택한 사연에 대해 "귀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해 역할이 한정됐다. 매번 똑같은 역할이 이 작품에서도 저 작품에서도 하는 것이 싫더라"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 "연기자로 활동할 때 구준엽씨와의 스캔들이 터졌다. 후일에는 사실무근으로 판명났지만 너무 황당했고 충격이었다. 공인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연속으로 유부남과의 열애설 때문에 정말 마음 고생이 많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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