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눈치無, 고주원과 낭만 데이트에 '류진 타령'

입력 2015-0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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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와 고주원이 데이트를 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와 장미(이영아 분)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와 태자는 공모전 3위에 입상하게 되고, 장미의 가족들과 친구들. 매장 직원 들은 두 사람이 3위를 했다며 기뻐한다.

이에 장미는 가족들과 회식을 하자고 하고, 태자는 장미 동생과 친구에게 눈치를 줘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갖게 된다.

태자는 장미를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가고, 와인을 시키는 등 분위기를 잡으며 함께 파티를 한다.


장미는 자신의 실수만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 하고, 태자는 그런 장미를 위로하며 "너 아니었으면 공보 출전도 못했을 거야"라고 감사해 한다.

태자는 "너한테 아주 많이 고마워. 난 태어나서 이렇게 뭘 열심히 한 것도 처음이고, 뿌듯한 것도 처음이야"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장미는 태자의 말에 자신 역시 뿌듯하다며,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태자는 장미에게 다시 고백을 하려 하지만, 장미는 준혁(류진 분)을 떠올리며 감사 인사를 못 했다고 아쉬워 한다.

태자는 또 준혁의 이야기를 하냐며 답답해고, 어디가 존경 스러운지 묻는다.

이에 장미는 "어른스럽고 듬직하잖아. 말수가 많진 않지만 도움이 필요할텐 어디선가 나타나서 도와주시고."라며 칭찬을 늘어 놓았다.

또한 "부장님과 있으면 마음이 참 든든해. 마치 아빠랑 같이 있을 때 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태자는 장미의 말에 자신 역시 자세히 보면 듬직하다며 발끈하고, 장미는 그런 태자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태자는 장미의 돌발 행동에 당황해 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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