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황정서, 강은탁 결혼소식 울며불며 “야야 도움이 안돼!”

입력 2015-01-27 22:39  


지아가 화엄의 결혼소식에 속상해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지아는 화엄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백야가 정말 도움이 안 된다며 성질을 내면서 속상해했다.

화엄(강은탁)은 가족들 앞에서 도미솔(강태경)과 처음 만나고 나서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모두 놀랐고 특히나 무엄(송원근)은 한 번의 만남으로 어떻게 결정하냐며 걱정이었다.

그러나 단실(정혜선)은 할 만 하니까 하는 거라며 무엄이 화엄에게 더 만나보라는 조언에 초를 친다며 못마땅해했다.

화엄은 상대가 무난하니 괜찮다며 당장이라도 결혼할 듯 의사를 확고히했고, 가족들은 그런 화엄을 믿는 듯 했다.

한편 지아(황정서)는 백야(박하나)를 불러다 겹사돈이라 마찬가지라 자신의 일을 돕지 못한다고 했다던 백야에게 아니꼬운 듯 물었다.

백야는 짧게 대답했고, 지아는 핏줄도 아니고 엄연히 남남 아니냐면서 좋은 시누이가 될 테니
자기를 도와달라 나섰다.

그러나 백야는 한숨을 내쉬었고, 지아는 화엄(강은탁)이 정말 좋다면서 마음을 다 드러냈다.

백야는 “늦었어” 라며 지아를 말렸고, 지아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더 빠른 것 아니냐며 화엄에게 결혼 상대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되물었다.

백야는 화엄에게 결혼 상대가 생겼다 말하면서 자세한 얘기는 안 하더라며 어느 회장님의 소개라 담담히 말해줬다.


백야는 화엄이 어제 상대를 만나고 바로 결정했다 전했고, 지아는 “그러니까 니가 진작 도왔으면 됐잖아!” 라며 소리치고 화를 냈다.

지아는 속이 상한 듯 눈물을 보였고 되는 일이 없다며 한탄했다. 백야는 방송일도 있지 않냐며 위로했지만 지아는 그게 자신의 인생문제냐며 버럭 성질이었다.

한편 지아는 방에서 울며 속상해했고, 은하(이보희)는 그런 지아에게 왜 우냐며 걱정이었다.

지아는 화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어느 회장님의 소개라니 빵빵한 집의 딸일 것 아니겠냐며 속상해했다.

지아는 “야야 정말 도움이 안돼!” 라며 울컥했고, 은하는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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