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마음 열었다… 고주원, 눈속 포옹에 ‘감격의 눈물’

입력 2015-01-28 08:59  


이영아가 고주원의 마음을 받아 들였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의 마음을 받아 들인 장미(이영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와 태자는 공모전에서 3위를 차지하고, 메뉴 시판에 실패한다. 그러나 준혁(류진 분)의 노력으로 1등 메뉴와 경쟁에 놓이고, 결국 승리해 메뉴 시판을 하게 되었다.

태자와 장미는 메뉴 시판이 이뤄지자 기뻐하고, 식구들과 함께 조촐한 파티를 한다.

식사 후 태자는 장미와 함께 잠시 시간을 내고, 태자는 "사실 이번에 꼭 이겨서 정식 메뉴가 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자는 "너를 위해서 그러고 싶었다"며 "네가 예전에 그랬잖아. 새 메뉴 만들어서 아버지 납골당에 꼭 가져가고 싶었다고"라며 장미의 말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미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감동을 하고, 태자는 장미에게 내일 일이 끝나고 난 뒤 장미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장미는 미소를 거두고 "혹시 내가 짐작하는 일이라면 안 나갈거야"라고 못 박았다. 태자는 장미의 말에 안 나와도 괜찮다며, 자신은 계속 기다릴 것이라고 말한다.

다음날, 태자는 눈이 오는 가운데 장미를 기다리고, 장미는 태자를 애써 무시한 채 잠을 청한다. 태자는 눈이 소복히 쌓일 때 까지 장미를 기다리고, 장미는 뒤늦게 잠에서 깨 밖에 눈이 오고 있으며 매우 추운 날씨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장미는 9시가 넘은 시간에 놀라 망설이다 결국 기다린다는 태자의 말을 떠올리며 운동장으로 나간다.

운동장에 태자는 홀로 서 있고, 장미는 태자의 뒷 모습에 놀라면서도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천천히 다가간다.

장미는 "너 지금 미쳤어? 얼어 죽으려고 작정했냐고. 내가 안 온다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태자는 장미가 왔다는 것에 감격하고, "이렇게 왔잖아. 나 걱정되서"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장미는 태자에게 우산을 던지고 돌아서고, 태자는 망설이다 장미에게 다가와 장미를 끌어안았다.

태자는 장미와 깊은 포옹을 하고, 두 사람은 내리는 눈 속에서 포옹을 한 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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