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혜빈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1월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3회에서는 가짜로 깁스를 하고 있던 혜빈(고은미 분)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은 그레이스 한과의 인터뷰를 집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기자는 백강 요양원에서 하기를 제안했지만 혜빈은 다리 핑계를 대며 그들을 집으로 불렀다.
혜빈은 혹시 기자들이 왔다가 순만(윤소정 분)을 보게 되면 준태(선우재덕 분)에게 혼쭐이 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정임(박선영 분)을 불렀다.
정임은 자신의 스케줄을 밝히며 “오늘 요양원에 공부하러 가는 날이잖아”라고 말했다. 혜빈은 “어머닌?”이라고 물었다.
정임은 “회장님이 바람 쏘이신다고 데리고 나가셨잖아”라고 대답했다. 혜빈은 집에 아무도 없으니 계획대로 척척 진행할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혜빈은 메이크업을 받고 인터뷰를 준비를 마쳤다.
혜빈은 인터뷰 시간까지 약간 여유가 있으니 불편한 가짜 깁스를 풀고 있었다. 이때 집에 화제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혜빈은 집에 불이 났다고 생각하며 계단을 뛰어 내려왔다. 마침 현관을 통과하고 있던 기자와 그레이스 한, 피터 윤이 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기자는 “도혜빈 이사님 다리 다친 거 아니셨어요?”라고 물었고 혜빈은 난색을 표했다. 그레이스 한은 슬쩍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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