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연예계 퇴출? 연매협 경고에도 홍콩서 '룰루랄라'

입력 2015-01-28 16:56  

클라라, 연예계 퇴출? 연매협 경고에도 홍콩서 `룰루랄라`





(연매협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입장 사진= 클라라SNS)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클라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클라라가 홍콩에서 파티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언론은 클라라가 26일 홍콩에서 열린 영화 `가기왕자`(哥基王子) 크랭크업 파티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과의 문자 논란에도 불구하고 행사 내내 즐거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매협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입장 사진=게스)


클라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콩에서의 촬영이 정말 편안하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홍콩이나 중국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8일 연매협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대중문화예술인 연기자 클라라와 관련 된 안건을 채택하여 윤리적인 입장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연매협은 "클라라는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는 사안으로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되며 그 여파가 대중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연매협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입장 사진=GQ)



이어 "클라라(이성민)는 본 위원회에 2012년 7월 전속계약분쟁으로 단초가 되었던 전속효력정지의 사전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한차례 재발방지를 위한 주의조치가 내려졌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분쟁사례로 재상정 될 경우 본 위원회는 위반당사자에게 징계를 내릴 수도 있으며 위반 당사자는 본 위원회에 어떠한 이의도 재기 할 수 없다는 합의서를 통한 확약을 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동시에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바 당사자인 클라라(이성민)이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대중들에게 연예 활동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매협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매협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입장, 진짜 연예계에서 퇴출 당하는거 아냐?", "연매협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입장, 자숙을 하세요", "연매협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입장, 잘 해결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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