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캠프에 들어가는 오승환(자료사진 = 한신 타이거즈). |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이 2015시즌에는 더 강해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김포공항을 거쳐 일본 오사카로 떠난 오승환을 맞이한 일본 언론들은 그의 몸을 주목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오승환이 한 달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업’해서 돌아왔다”며 “구위 향상을 위해 괌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오승환 스스로 기대를 갖고 오키나와 캠프에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삼성 선수단이 담금질을 펼친 괌에서 개인훈련을 한 오승환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식이요법으로 몸을 만들었다.
체중 감량이 컸던 것은 아니지만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다는 평가다.
오승환은 지난해 한신에 입단, 일본 프로 무대에 처음으로 섰다.
데뷔가 무색하게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에 오르며 팀의 일본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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