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고주원의 고백을 거절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의 고백을 다시 거절하는 장미(이영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는 태자가 자신을 기다린다는 말에 신경이 쓰여 결국 약속 장소로 나가고, 태자는 장미의 등장에 감격한다.
태자는 눈 속에서 장미를 끌어 안고, 장미와 태자는 서로 다른 이유로 눈물을 흘린다.
장미는 한동안 태자에게 안겨있다 손을 뿌리치고, 태자와 장미는 서로를 잠시 바라봤다.
장미와 태자는 매장으로 향하고, 장미는 태자를 위해 따듯한 차를 준비하며 마시라고 한다.
장미는 태자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왜 날 나쁜 사람 만들어? 적당히 기다리다 안오면 가야지"라고 소리쳤다.
태자는 "죽을 것 같았어, 오늘 안 말하면. 백장미, 나랑 정식으로 사귀자. 이말 하려고 기다린 거야"라며 장미의 손을 붙잡고 말했다.
그러나 장미는 단호했다. 태자의 말에 "내 대답은 그때랑 똑같아"라며 다른 어떤 남자라도 거절 했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장미의 거절에도 태자는 이제 두 번 차인 것이라며, 앞으로 백번을 채우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는 태자가 감기에 걸리자 걱정하고, 직접 약을 사다 주는 등. 어느 정도 마음을 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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