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이 이영아와 고주원의 스킨십을 목격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준혁(류진 분)이 태자(고주원 분)과 장미(이영아 분)의 스킨십을 목격하고 복잡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장미를 눈속에서 기다리고, 장미는 자신을 기다리다 감기에 걸린 태자를 위해 직접 약을 사온다.
뜻밖의 장미의 등장에 태자는 놀라고, 장미는 약을 먹고 나서 먹으라며 약을 챙겨 준다.
태자는 장미의 얼굴만 봐도 다 나은 것 같다고 기뻐하고, 장미는 화를 내지만 이내 푹 쉬라며 돌아선다.
태자는 그런 장미의 손을 붙잡았다. 태자는 애절한 목소리로 가지 말라며 장미를 돌려 세웠다.
그때, 준혁이 태자의 방으로 들어오고 장미의 손목을 잡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란다,
준혁은 애써 침착한 모습으로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겠냐고 묻지만, 눈빛이 흔들린다.
장미는 태자의 손을 뿌리치려 하지만 쉽지 않고, 태자는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장미가 있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준혁이 나가자 태자는 밥 다 먹을 때 까지 지켜봐 달라고 하고, 장미는 거절하지만 태자는 그렇지 않으면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말한다.
장미는 할 수 없이 허락하고, 태자는 "난 혼자 밥먹는 게 싫어"라며 "어릴 때 큰 식탁에 혼자 앉아서 자주 먹었거든. 식구들이 없어서"라고 어릴 적일을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여기 와서는 다같이 북적거리면서 먹어서 진짜 좋아"라고 기뻐하고, 장미는 이에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준혁은 출근을 하며 장미와 태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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