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에 대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을 말한다.
주로 팔과 다리에서 발생하며 크게는 골절상, 자상에서 작게는 타박상 등의 외상이나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 혹은 수술 이후에 주로 생긴다.
하지만 35% 정도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으며 교감신경계 일부의 과도하거나 비정상적 반응이 이 질환과 관련된 통증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외상의 흔적이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전혀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
환자들은 주로 화끈거리는 통증,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전기 오는 듯한 통증, 예리한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등 그 외에 피부의 과민성, 근육 경련, 관절 경직도 증가 등을 호소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을 10단계로 나눌 때 CRPS의 통증 정도는 무려 9에서 10등급으로, 출산의 고통(7등급)과 손가락이 잘리는 고통(8등급) 다음으로 분류된다.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방법은 없지만 비타민C 보충이나 환자 교육 및 재활치료, 그밖에 항전간제 및 항우울제 사용 및 신경자극이나 신경차단술 등이 도움되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우 신동욱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아 2011년 의병 제대했다.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아 안타깝다"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10등급이라니"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빨리 치료 방법이 나왔으면"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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